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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stakes 흔히 잘못 쓰이는 영어

will, be going to, be ing '미래 표현' 더 이상 헷갈리지 마세요

will, be going to, be ing 모두 미래 관련해서 사용되는 표현인데요. 그 차이가 애매해서 헷갈리실 때가 많으셨죠? 오늘은 각각 어떤 차이점이 있고,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. 영어로 직접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, 그렇지 않더라도 차이를 알아두면 상대방이 하는 말의 뉘앙스를 파악할 수 있겠죠? 시작해볼게요!

 


 

1. 미래 행동에 대한 결정 : ~할래, ~할 작정이야, ~하기로 했어

Will Be going to Be ing
지금 결정 이미 결정 이미 결정 + 준비까지 완료

 

예를 들어, '나는 그곳에 갈 것이다'를 영어로 표현하면서 3가지 표현의 차이점을 알아볼게요!

 

 

  • I'll go there. 나 그곳에 갈래. (지금 그곳에 가기로 결정한 상황)

will을 쓰면 미래 행동에 대한 결정을 말하는 '지금'한 것입니다. 즉, 원래는 그곳에 갈 것이라고 결정하지 않았지만 말하면서 그곳에 갈 것이라고 즉흥적으로 정한 것이죠.

 

  •  I'm going to go there. 나 그곳에 갈 작정이야. (그곳에 가기로 이미 결정한 상황)

be going to를 쓰면 미래 행동에 대한 결정을 말하는 '지금'보다 이전에 한 것입니다. 즉, 원래부터 그곳에 갈 것이라고 결정을 한 것이죠. 미리 잡힌 스케줄이나 약속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  • I'm going there. 나 그곳에 가기로 했어. (그곳에 내가 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까지 다 되어있는 상황) 

be ing는 be going to 즉, 이미 결정을 한 것에 더해 그에 필요한 준비까지 마친 것입니다. 즉, 내가 가기로 한 것을 모두 알고 있거나, 혹은 그곳에 가기 위해 필요한 기차표를 예매했거나 해서 그곳에 가는 것이 확실할 때 사용합니다.

 

 

※ 보너스 : 카페에서 주문할 때 will, be going to 활용

카페 많이 가시죠? 카페에서 주문할 때 will과 be going to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볼까요?

 

 

  • I'll have an iced americano.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할래!

Will을 통해 카페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즉흥적으로 아메리카노를 골랐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? 라테 할지, 아메리카노 할지 고민하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즉흥적으로 골랐을 때 사용합니다.

 

  • I'm going to have an iced americano.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할 작정이야.

Be going to를 통해 카페에 가기도 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결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!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분들이거나, 오늘은 왠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은 마음을 갖고 카페에 갔을 때 사용할 수 있겠죠?

 

 

2. 미래 예측 : ~할 거야

Will Be going to
나의 생각을 바탕으로 예측 상황을 근거로 예측

 

미래 예측/추측할 때도 will, be going to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. 예를 들어, '그가 온다'를 영어로 표현하면서 2가지 표현의 차이점을 알아볼게요!

 

 

  • He will come. 그는 올 거야. (그가 온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없어, 확신을 주기 힘듦)

will을 사용하여 미래를 예측하면, 이에 대한 특별한 근거는 없음을 의미합니다. 따라서, 듣는 상대방은 그 예측에 대해 많은 확신을 갖기 어렵습니다.

 

  • He is going to come. 그는 올 거야. (그가 온다는 것에 대한 상황적 근거가 있어, 보다 많은 확신을 줄 수 있음)

'그가 좋아하는 그녀가 그 파티에 오니까 (상황적 근거) 그는 올 거야', '그가 좋아하는 소고기 파티니까 (상황적 근거) 그는 올 거야' 등은 그가 올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이럴 때 is going to를 사용합니다. 따라서, 듣는 상대방은 그 예측이 맞을 것이라는 것에 보다 많은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.

 


오늘은 '미래에 대한 결정', '미래 예측'에 사용하는 will, be going to, be ing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. 미묘한 차이지만 알아 놓으면 영어 회화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. 그럼, 다음에 또 30분 영어와 함께해요~!